시는 올해 11번째 맞이하는 시민의 날인 12일 오후 6시30분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시민,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 향우회원 등 2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시민의 날 행사는 지역예술인의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은 2009년 상주시시민상 시상,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데이비스시 시장 일행 7명에 대한 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다.
식후행사로는 다비치, 배일호 등 많은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장식 했다.
신종플루 영향으로 상주시의 축제와 행사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유일하게 개최된 이날 행사에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과 함께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상주시의 철저한 안전대책과 의료지원 등 꼼꼼한 준비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돋보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올해 영예의 상주시 시민상은 문화체육 부문 윤대영(45·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씨, 사회복지부문 천숙자(73·계림동성당 나눔의 집 운영회장)씨가 수상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