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시민의 날 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상주 시민의 날 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 상주=이재수
  • 승인 2009.10.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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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10월12일을 상주시민의 날로 제정해 시민 대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시는 올해 11번째 맞이하는 시민의 날인 12일 오후 6시30분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시민,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출향인, 향우회원 등 2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시민의 날 행사는 지역예술인의 식전공연에 이어 기념식은 2009년 상주시시민상 시상,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데이비스시 시장 일행 7명에 대한 명예시민증이 수여됐다.

식후행사로는 다비치, 배일호 등 많은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장식 했다.

신종플루 영향으로 상주시의 축제와 행사가 모두 취소된 가운데 유일하게 개최된 이날 행사에 시민들은 뜨거운 반응과 함께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상주시의 철저한 안전대책과 의료지원 등 꼼꼼한 준비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돋보인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올해 영예의 상주시 시민상은 문화체육 부문 윤대영(45·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씨, 사회복지부문 천숙자(73·계림동성당 나눔의 집 운영회장)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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