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당지지도 28.4%…1위 탈환
새누리, 정당지지도 28.4%…1위 탈환
  • 장원규
  • 승인 2016.05.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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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최근 ‘전당대회 연기론’ 등을 둘러싼 내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지지율이 급락세를 보이면서 정당지지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전국의 성인 유권자 2천5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1.9%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전주보다 0.3%p 상승한 28.4%로 전주보다 3.9%p나 떨어진 27.6%의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당도 1.2%포인트 오른 24.9%를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더민주는 전대 연기론과 경선론 등 지도부 개편을 둘러싼 내홍과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위안부 합의 이행’ 발언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호남에서 무려 10.6%포인트나 떨어진 27.6%에 그쳐 국민의당(50.6%)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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