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센서 기능 기본 탑재
현대자동차가 올해 7월 고급 세단 ‘그랜저’의 탄생 30주년을 기념, 한정 모델인 ‘그랜저 더 타임리스’(Grandeur The Timeless)를 3일 출시했다.
30주년 모델은 기존 HG300(가솔린 3.0 GDi 엔진 적용)의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최신 안전·편의사양을 강화, 편의성과 고급감을 더했다. 또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스 화이트’ 컬러만 생산한다.
이 모델에는 30주년 한정판 엠블럼을 부착하고, 반광 화이트 컬러의 크롬 소재 테두리 및 다크블랙 컬러의 무광 크롬 소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아울러 19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알로이휠과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는 ‘익스테리어 패키지’(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포함)가 선택사양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전면유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높인 쏠라 글래스, 우천 시 시야 확보와 운전 편의성을 높인 레인센서(빗물 감지 기능) 등도 기본 탑재됐다.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500대 선착순 한정 판매에 들어가며, 판매 가격은 3천680만원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