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10.28 재보선 올인
與, 10.28 재보선 올인
  • 장원규
  • 승인 2009.10.14 18: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양산 등 5곳 총력전
한나라당이 오는 28일 치러질 국회의원 재. 보궐선거 5곳에 대한 압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4월 재보선 참패의 악몽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친이-친박 계파를 초월해 선거전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우선 각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할 여당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는 '지역 일꾼론'을 강조하고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정몽준 대표는 1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중진 연석회의에서 "겸손한 자세로 지지를 호소한다면 현명한 국민이 성원으로 화답할 것"이라며 "지도부에서 평당원까지 문자 그대로 일심동체가 돼야 하며, 최고위원. 중진의원들도 많이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권 초기부터 재보선 때만 되면 정권심판이니 중간평가라고 하면서 공격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장광근 사무총장은 "5개 선거지역 중에서 최고위원과 지역의 선대위원장을 상징적으로 배치하는 계획을 짰다"고 선거전략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경남 양산은 박희태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이주영 경남도당 위원장을 선대위원장에 선임했다. 경기 안산 상록을은 친박의 홍사덕 최고위원이 선대위원장을 맡고, 박순자 최고위원이 명예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수도권인 수원 장안에는 안상수 원내대표가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고 남경필 의원이 총괄선대위원장, 정미경 의원과 신현태 전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은 송광호 최고위원이 총괄 지원을 하고, 강원 강릉에는 공성진 최고위원이 선거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15일 오전 수원 장안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에 있는 경기도당 현지에서 최고회의를 개최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