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8년 만에 풀체인지 ‘A4’ 출시
아우디, 8년 만에 풀체인지 ‘A4’ 출시
  • 강선일
  • 승인 2016.05.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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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성능·디자인 강화
차체 중량 100㎏ 감량
뉴아우디A4출시
10일 오전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모델들이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아우디가 8년 만에 준중형 세단 ‘A4’의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한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10일 서울 남산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주행 성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뉴 아우디 A4’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출시 차종은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quattro·상시 사륜구동)’ 2종이다. 두 차종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다.

뉴 아우디 A4는 최대 토크 38.0㎏·m, 최고 출력 2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형 모델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6.3초, 복합연비는 12.5㎞/ℓ다. 프리미엄과 스포트 모델의 제로백은 5.8초, 복합연비는 11.6㎞/ℓ다.

특히 차체는 키우면서도 무게는 줄였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 전폭 16㎜, 실내길이 17㎜가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반면 강철과 알루미늄 복합 구조로 된 차체, 알루미늄으로 된 서스펜션 등을 적용해 차체 중량을 100㎏ 감량했다.

앞뒤 모두 최적화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 스포티한 주행뿐 아니라 편안한 운행 등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적화된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돼 사고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2.3인치 LCD 화면과 신형 MMI 내비게이션 시스템, 48mm 터치 패드 등 운전자의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시스템을 갖췄다.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터치패드, 애플 카플레이 등도 기본옵션으로 장착됐다.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뉴 아우디 A4 45 TFSI 4천950만∼5천690만원,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5천590만∼5천990만원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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