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클라우드 정보시스템 도입
대구시, 클라우드 정보시스템 도입
  • 강선일
  • 승인 2016.05.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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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협력
지자체 중 첫 실용화 나서
올해 16개 업무 전환 운영
대구시는 지자체 최초로 정부의 G-클라우드를 기본 모델로 정보시스템 자원을 표준화 해 통합하는 ‘D-클라우드(대구시 클라우드)’란 명칭의 컴퓨팅 서비스를 구축해 행정업무 및 대민서비스에 적용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정보자원의 효율성 제고 및 운영 표준화를 위해 전산장비를 물리적으로 가상화 통합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정보시스템 플랫폼을 공개 소프트웨어(SW) 기반으로 표준화해 업무 부하량에 따라 자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구시는 작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클라우드 컨설팅, 스마트시정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수립(ISP), 정부통합전산센터 G-클라우드 벤치마킹, 공개 SW 정책 및 운영교육 등 1년간의 준비과정을 통해 사업을 기획하고, 지난 3일 지역 IT업체인 범일정보와 사업비 6억3천800만원 규모의 D-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D-클라우드는 정보시스템 HW(하드웨어)와 SW를 표준화하고 통합해 대구시 정보화 업무의 70%를 클라우드 표준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16개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해 운영하고, 연차적으로 신규개발 또는 노후교체하는 정보화 업무들을 클라우드로 이전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가 지역경제 육성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지역 ICT(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 지원에 대한 기반 인프라로 D-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대구 유치가 확정돼 2018년말 오픈예정인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가 100% 클라우드 방식으로 설계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지역의 ICT 산업 및 인적·물적 기반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기술적 측면에서 올해 운영성과를 발판으로 2018년까지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정부시책을 적용한 지역 통합전산센터로 D-클라우드를 지속 확장,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대구시는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초기비용 절약을 위해 고가의 상용 SW와 특정 외국산 HW 대신 공개 SW 및 범용 국산 HW를 도입하고, 공간·통신 등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올해 신규 구축하는 8개 업무시스템 구축비의 20%를 절감하게 됐다.

대구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클라우드를 통해 행정측면에서 비용 절감 및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산업측면에선 다양한 공개 SW산업 육성 및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설립을 대비한 지역인재 양성과 인력 고용을 통해 IT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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