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중경, 10년 만에 국내 투어 우승
모중경, 10년 만에 국내 투어 우승
  • 승인 2016.05.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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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골프
베테랑 모중경(45·타이틀리스트)이 한국프로골프 투어(KGT) 매일유업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모중경은 15일 대전시 유성 컨트리클럽(파72·6천7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의 성적을 낸 모중경은 2위 강경남(33)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6천만원이다.

1996년 투어에 입회한 투어 20년차 모중경은 2000년 9월 충청오픈을 시작으로 2002년 11월 KTRD오픈, 2004년 7월 스포츠토토오픈, 2006년 7월 가야오픈에 이어 10년 만에 국내 투어에서 개인 통산 5승째를 달성했다.

외국 투어 대회까지 더하면 2008년 아시안투어 대회인 상하 타일랜드 PGA 챔피언십 이후 약 8년 만에 우승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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