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 맞게 특수장치 장착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 2층 침대를 적용한 쏠라티 캠핑카를 비롯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 총 6종의 특장차 ‘쏠라티 컨버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쏠라티 컨버전 특장차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미니버스 쏠라티에 각기 용도에 맞게 다양한 특수장치를 장착한 차량이다.
이 중 쏠라티 캠핑카는 국내 캠핑카 최초 △2층 침대를 비롯해 △샤워부스가 설치 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및 에어컨 등을 적용, 실용적 공간과 편안한 잠자리를 갖췄다. 또 △와인보관함 △19인치 모니터 △무시동 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장착됐다.
아울러 △해가 있는 동안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충전판 △차량 내부 보조배터리가 추가 장착돼 캠핑 시 마음껏 전기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다양한 의료장비 수납이 가능한 ‘쏠라티 앰뷸런스’ △어린이 전용시트 등이 장착된 ‘쏠라티 어린이버스’ △최대 4개의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쏠라티 장애인차’ △냉동·냉장품 운송에 용이한 ‘쏠라티 냉장밴’ △일반 화물 운송용 쏠라티 윈도우밴’ 등 특장 모델을 함께 출시했다.
쏠라티 컨버전 판매 가격은 △캠핑카 1억990만원 △앰뷸런스 8천490만~9천920만원 △어린이버스 6천430만~6천700만원 △장애인차 7천350만원 △냉장밴 6천790만원 △윈도우밴 5천92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