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천시에 따르면 도시기본 계획의 기본 목표는 `살시좋은 신 활력도시 김천’으로 정하고 혁신도시 및 KTX역사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도시, 관광, 물류도시, 교육과 문화도시, 관광과 휴양도시, 환경농업도시 조성으로 우아하고 품격 있는 김천 건설을 지표로 삼았다.
특히 김천~진주, 김천~전주간 중부내륙철도 등 광역교통망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산업. 교통. 물류. 정보가 집착된 신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세부 추진 전력으로 김천공단을 주축으로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 80만5천㎡ 규모의 김천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북서부자원권과 농소면과 남면 일대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과 KTX김천역사 등 동부권으로 나눠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8대 역점 전략사업으로 경북 혁신도시 및 KTX역세권 개발, 심은동의 삼애원 신시가지 조성, 아포지방산업단지 조성, KTX역사와 연계한 지역간 물동량 전진기지 조성, 포도특구단지 조성, 삼락동 스포츠와 역사문화 복합공원 조성, 평화동과 성남동 등 기존 시가지 활성화 사업, KTX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을 제시했다.
시는 도시계획기본계획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인구 20만명, 주택보급률 115%, 상수도 보급률 95%, 하수도처리율 95%로 목표를 잡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1단계인 2012년까지 인구 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통합정주기반 및 선진도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도시계획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김천이 국토 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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