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19일
어린이&어린이 10월19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10.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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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포은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박선섭 교장.

특성화.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생이 신나는 부모가 행복한 학교 변신


`포은’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영천포은초등학교는 충절의 고장 영천의 대표 성현 포은 정몽주 선생님의 얼을 계승해 국가의 동량을 기르고자 설립된 학교로 새로운 지식을 알차게 쌓는 어린이(지), 참된 인성을 바르게 기르는 어린이(덕), 튼실한 체력을 힘차게 다지는 어린이(체), 값진 창의력을 새롭게 키우는 어린이(기), 멋진 취미를 아름답게 가꾸는 어린이(예)라는 교육목표를 설정해`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영천포은 어린이’를 길러내기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4대 교장으로 부임한 박선섭 교장은 `나보다 너를 먼저 생각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갈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인간 육성에 책무 다하기’란 학교경영관을 바탕으로 `좋은 수업이 있는 학교’, `기초 기본 학력 5점 올리기’, `교육복지 실현’, `학교환경의 획기적 변화’ 등에 중점을 두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08학년도 자율수업 장학 우수교 선정’, `2008 경북 edutop 공모전 장려상 수상’, `교실수업개선 전국 1등급 수상(교사 김정숙)’, `2009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학교 선정’, `2009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학교 선정’ 등의 실적을 거양해 영천지역의 명품 초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경영에 노력을 경주해 영어교육실 설치 및 원어민 강사초빙, 과학실 현대화, 탐구학습장 조성, 도서관 도서 확충, 수요자 중심 방과후학교 운영 등의 사업 수행을 통해 학생에게는 신나는 학교, 학부모에게는 행복한 학교로 변모해 가고 있다.

43학급(특수학급 2학급 포함)규모로 교직원 87명, 재학생 1천296명으로 구성돼 있는 영천포은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특성화 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1세기를 주도할 인재육성에 교육가족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이번 글짓기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됐다.

우리들이 모두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도 했다.

정말 모두 착한 행동을 하고 친구들과 더욱 친하게 지내자. 그리고 나보다 어려운 친구들이라도 서로 보듬어 주는 행동으로 멋진 학교생활을 하자고 다짐했다.

최종원(군위 송원초등학교 5학년)
종이 상자를 모아서 용돈을 만드시는 할아버지의 건강한 모습이 보기에 좋았다. 환경도 보호하고 부지런히 활동하시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본다.

작은 물건이라도 아끼고 소중히 하시는 그 정신은 다시 한 번 생각하여야겠다. 나만 생각하지 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라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겠다.

김명기(대구신흥초 교사.아동문학가)
경주 동천초등학교 6학년 주세은 학생은 지난 10일 `2009 KBS 창작동요 대회’에서 이수영 요, 김미은 곡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4월 `고향의 봄 창작 동요제’ 대상에 이어 2관왕이 된 셈이다.

주세은 학생의 어머니는 “지방의 열악한 예술 환경 속에서 선생님의 열정으로 이루어 낸 방과후교육의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도교사는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린이답지 않게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세은이의 다부진 성격과 어머니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이 오늘의 주세은을 낳게 되었다”고 했다.

경진초 박은영양, 사어버가정학습사례 공모 전국 최우수

대구 죽곡초등학교 죽곡국악관현악단이 지난 9월 24일 서울교육대학교가 주최하는 `제 46회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1등을 수상했다.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세연(6년)외 64명의 학생이 이경섭 작곡 `바람의 유희’를 연주해 심사위원들과 대회 관계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죽곡국악관현악단은 지난 6월 대구광역시달성교육청,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음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 우수를 수상하였고, 매일 아침 등교와 함께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 `국악의 생활화 40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학교 소식>

경산 임당초, 영어수업 시수확대 시범보고회

경산 임당초등학교는 경북도교육청 지정 영어수업 시수 확대 운영 시범학교로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Mission Game Program의 구안, 적용을 통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주제로 지난 7일 시범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어수업시수를 주당 1시간 증가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증가된 영어수업에 `Mission Game Program’을 운영했다.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주당 1시간 증가 운영했고, 1~2학년은 재량활동 시간의 30차시를 활용해 3학년의 본격적인 영어 학습을 준비하는 성격의 수업으로 진행, 영어 사용을 유도했으며, 증가된 영어 수업이후 중간놀이 시간에는 전 교사가 미션 파트너가 되어 Mission Game Program을 운영했다.

안동 길안초, 꿈찾기 프로그램 진행

안동 길안초등학교는 지난 12일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희망과 용기를 주고 마음껏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강당에서 Dream④U(드림포유) 정수진 소장의 진행으로 꿈 찾기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자신의 장점을 적어보는 `나는 내가 참 좋아요’ 활동으로 자신의 존귀함을 스스로 인식하는 기회가 됐으며 단점을 적어보는 `나는 내가 싫어요’ 활동으로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괴롭혔던 부정적인 생각을 풍선에 써서 과감하게 날려버리면서 기뻐했다. 꿈을 실현한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도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됐으며 머릿속에 스쳐간 막연한 생각들을 구체적인 목표로 삼기 위해 이루고자 하는 꿈을 마음껏 글로 표현했다.

동촌초, 예절.친절 경연대회 열어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부터 17일 까지 일주일 간 교내에서 예절, 친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예절, 친절 의식의 함양을 통해 밝은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예절, 친절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글짓기와 그리기 부분으로 진행됐다.

1·2학년은 예절 및 친절과 관련된 그림일기, 3·4학년은 만화 그리기, 5·6학년은 캐릭터 그리기를 선택하여 학년성에 알맞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3~6학년 모두가 생활일기, 삶쓰기에 참여해 학년별로 우수한 작품을 뽑아 시상한다.

김영근 교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예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나아가 학생들이 예절의식을 내면화하여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지닌 밝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동초, 에너지절약 캠페인 활동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지난 8일 3~5학년 에너지 지킴이 24명과 전경희 담당교사가 참가해 학교주변과 대곡역 그린빌 아파트를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전기 한 등, 물 한 방울, 손길마다 절약실천’, `되돌아온 자원고갈, 보장해요 푸른 환경’, `낭비하면 잠시 만족, 절약하면 평생 만족’ 등의 팻말을 들고 행진하면서 에너지 절약 구호를 외치고, 학부형이나 주민들에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캠페인의 의미를 알리려고 노력했다.

대구 화동초등학교는 1~6학년 학급별 2명씩 에너지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에너지 지킴이들은 학급, 복도, 화장실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등을 끄거나 손을 씻을 때 물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해 바르게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활동 등을 하면서 이런 작은 실천이 그린 지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 믿고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구미 황상초 풋살팀, Dream League대회 3위

구미 황상초등학교 황상FC 풋살팀은 지난 11일 남구미 풋살존에서 삼성전자 사랑나눔 봉사팀 주최로 열린 제 5회 삼성전자 HDD배 Dream League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인근 지역 12개팀, 총 120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가, 6명대 6명으로 이뤄지는 풋살경기 방식으로 예선 조별 풀 리그전을 거쳐 8개 팀을 선발해 본선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황상FC 풋살팀’은 `2승 1패’의 성적으로 예선을 통과해 4강에 진출했으나, 4강에서 `옥계동부FC 풋살팀’을 맞아 아쉽게 패해 대회 3위 성적을 거뒀다.

경주 연안초, 사이버가정학습 운영보고회

경주 연안초등학교는 지난 8일 `연안 사이버가정학습센터 운영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 이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사이버가정학습 시범학교 운영 결과를 내빈 및 경북도 관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회의실에서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이버가정학습 운영 지원 체제의 구축, 사이버가정학습 활용 전략의 모색 적용,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기회 확대’ 라는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해 사이버가정학습 활용 능력을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시지초, 시지예술경연대회 실시

대구 시지초등학교는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09 시지예술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시지예술경연대회는 글쓰기와 미술, 음악활동을 통해 학교, 가정, 사회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경험한 것들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해 풍부한 정서를 함양하고 학생들 스스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글쓰기 영역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경우 경필쓰기와 그림일기쓰기를 실시했고, 기타 학년은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표현했다.

미술 영역에서는 상상화, 경험화, 풍경화 등의 그리기와 서예, 꾸미기, 만들기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했고, 음악 영역에서는 독창, 리코더, 단소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

옥포초, 새집달아주기 행사 열어

대구 옥포초등학교는 지난 8일`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새집을 달아주는 활동을 통해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 우리 주위에 있는 여러 자연 환경을 살펴보게 함으로써 과학적 탐구력과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마음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다.

옥포초의 야생 화단과 교재원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식물과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을 중심으로 잘 가꿔져 있을 뿐만 아니라 흔히 보기 어려운 식물들을 조성해서 관찰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느티나무, 은행나무, 향나무 등 여러 수종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새들이 자주 날아드는 전원적인 시골 학교이다.

현풍초, 교내서 전통문화체험활동

대구현풍초등학교는 농촌 연중돌봄학교 사업 중 문화 체험 영역의 전통 문화 체험활동을 교내에서 실시했다.

전통 문화 체험 활동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학교의 강당에서 전개되어 1, 2학년은 도자기, 한지공예 교실에 참여하였고 3, 4학년은 도자기, 한지공예, 탈공예 교실에 참여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감염 방지를 위하여 외부 체험활동의 자제나 변경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받고 있어, 체험학습의 장소를 교외가 아닌 교내에서 실시했다.

특히 안전한 체험 교실의 운영을 위하여 지도에 참여하는 모든 교사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기 전 보건교사와의 면담과 발열측정의 과정을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계획했다.

성주군 성주초 '청소년 아웃리치 작업'

성주군 성주초등학교는 지난 6일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아웃리치 사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상담 및 심리검사, 금연 및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구체험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경북도가 설립한 청소년 전문기관인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아웃리치 사업’은 찾아가는 교육활동, 상담활동, 홍보활동으로 이루어졌는데, 먼저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동장에 설치된 세 곳의 부스에서 금연, 성가치관 형성을 위한 체험교육 및 여러 홍보교육이 실시되었다.

또한 5, 6학년을 대상으로 각반 교실에서 행동심리 검사가 1시간 동안 실시되었는데 10일 뒤에 검사 결과를 경상북도청소년지원센터 담당자가 가져와 학생들의 행동심리에 대해 상담 했다.

장성초, 건강지킴이교실 비만학생 관리

대구장성초등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비만 학생을 위한 `건강 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

`건강 지킴이 교실’은 3~6학년 비만학생 중 희망자 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19일까지 매주 2회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 적용하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별도 제작된 `건강이 교실’워크북 자료를 활용하며 단계별로 비만관리 교육, 영양 교육, 식사 운동일기 작성 등 총 8단계로 실시한다. 운동은 음악 줄넘기(수요일 아침)와 어린이 에어로빅댄스를 매주 각 1회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실시하고 그 외의 날은 등교 시 매일 줄넘기, 달리기 등의 운동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청림초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운영

대구청림초등학교는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림초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전개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학교의 문을 열고 학생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열린 평생교육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7기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개강을 시작으로 10월, 11월, 12월 3개월 동안 피부미용사자격증반, 네일아트자격증반, 도자기페인팅 교실 등 3개 강좌와 5개의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

효명초, 학생 네티켓.인터넷예절 홍보방송

대구효명초등학교는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단원의 인터넷 예절이라는 주제로 5학년 학생들이 직접 자료를 만들어 네티켓과 인터넷 예절에 대한 홍보 방송을 실시했다.

효명초는 올 초 1교 1특색 창의성 실천 주제로 `PBL학습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홍보 방송도 그 일환으로 실시했다. 구체적 문제로는 인터넷 용어의 심각성, 악플의 비사회적 결과, 저작권의 의미와 침해사례, 개인정보 유출 예방법, 게임중독 예방법, 인터넷 중독 예방법 등이 있었다.

PBL학습은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학습 방법으로 인정, 전교사가 단원별 한주제 정도로 운영하고 있다.

안동 영호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달빛독서캠프'

안동영호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달빛 독서 캠프’를 열었다. 이번 독서캠프는 3~6학년 전원 46명(전교생 74명)과 1, 2학년 희망자 8명, 학부모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학교 목련 도서관 및 특별실과 강당 등에서 실시한 독서캠프는 먼저 교사-학생이 함께 바른 자세로 책 읽기를 하는 `사제 동행-책읽기’활동을 시작으로 학년별 `주제가 있는 독서토론’활동을 하였는데 열띤 토론을 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드러내었다.

모둠별 식사시간에는 각자 가정에서 만들어온 반찬과 학교에서 제공하는 밥으로 주먹밥, 비빔밥 등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식사 시간 후에 `골든벨을 울리자-나는 독서왕’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학생들의 독서 실력과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주자랑을 함께 볼 수 있어서 참관한 부모님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구미 오산초, 기초학력 신장 운영보고회

구미 오산초등학교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 부진 Zero화로 기초, 기본 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운영된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를 지난 15일 열었다.

이날은 경북도 내 초등학교 교장(감) 및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수학습요소 지도를 통한 기초 기본 학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2년 간 운영한 내용을 보고했다.

기초 기본 학력 신장을 위하여 기초 기본학습 기반 조성, 기초 기본학습 활동 전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습 부진 Zero 등의 운영과제를 설정하여 추진했다.

필수학습요소 평가 자료, 기초 기본 학습 성취 확인 자료 및 다양한 보충자료의 활용은 기초 기본 학습 지도에 도움이 되었으며, 필수학습요소를 선정하고 관련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지도한 결과 기초 기본 학력이 신장되었다.

안동 와룡초 '농산어촌 전원학교' 선정.운영

안동 와룡초등학교는 지난 9월1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되어 교육 환경 개선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강좌’, `학습과 재능이 조화된 방과후학교’, `자연과 첨단이 조화된 전원학교’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강좌’에는 음악교실, 댄스교실, 탁구교실, 풍물교실,서예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100여명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참여하고 있다.

용호초, 직접 심은 벼 타작 체험학습

대구용호초등학교는 도시생활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학교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교재원을 조성했다.

학교 교재원에는 30여종의 꽃과 채소류 13종을 비롯하여 강낭콩, 벼, 보리 등의 농작물도 심어 가꾸고 있다.

교재원에는 봄에 심어 놓은 벼 모종이 잘 자라 벼이삭이 누렇게 익어 지난 10월 셋째주에 5학년 학생들이 실과 교과시간에 직접 벼를 타작하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올해 벼농사가 잘되어 30킬로그램 정도 수확 하였으며 이 벼는 잘보관하여 내년 봄에 다시 모내기 하는데 종자로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학산초, 어린이 경제교육 '경제야 놀자'

대구학산초등학교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휴업일을 활용하여 어린이 경제교육 `경제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3~6학년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려서부터 올바른 경제교육을 통해 바른 경제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 하였으며 경제활동을 중심으로한 게임과 활동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또한 SKT 대학생 봉사자 Sunny 선생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타인과의 긍정적인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0일에 있었던 경제야 놀자 5회차는 모듬식 수업으로 블루마블 만들기 & 게임하기를 실시하였으며 가짜 지폐를 활용하여 직접 나라를 사고 팔아봄으로써 돈의 흐름과 화폐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 이야기

지구내부 탐사의 역사

1909년 옛 유고슬라비아의 과학자 모호로비치치는 진원에서 가까운 관측소에는 진원에서 직접 전달된 P파만 기록되지만 진원에서 먼 관측소에는 진원에서 직접 전달된 P파 외에도 이보다 빨리 전달된 P파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모호로비치치는 이러한 현상은 지구 내부에 P파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또 다른 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였고, 지진파의 전파 상태로 두 층 사이의 비연속면의 존재를 밝혔다.

이 면을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 또는 간단히 모호면이라고 하는데, 이 면은 지각과 맨틀을 구분하는 기준면이 된다.

그 후 지구 곳곳에 지진계가 설치되고 지진 학자들이 그 기록을 연구하면서 지구사의 한 곳에서 지진이 발생할 때 생성된 P파와 S파가 전파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각 거리가 103°에서 142°사이의 지표에는 도달하지 않고, 진원에서 142°보다 먼 거리에는 P파만 도달한다는 것이다.

지진파가 도달하지 않는 103°~142°사이의 지표면을 암영대라 한다. 이러한 암영대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것은 지하 약 2천900km깊이에 불연속면을 설정하면 쉽게 설명된다.
즉, P파와 S파는 지하로 들어갈수록 증가되는 물질의 밀도 차 때문에 연속적으로 굴절하여 이 불연속면의 하부 층을 진행하므로 각 거리 103°이내의 지표상의 지진계에 기록된다.

이 불연속면 때문에 지진파가 굴절하여 103°~142°에 해당하는 지역에는 P파가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S파 각 거리 103°이상의 전 지역에 전달되지 않는 것은 지하 2천900km의 불연속면 하부의 물질이 액체이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1914년 구텐베르크는 지하 2천900km의 불연속면을 경계로 P파와 S파의 진행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이 면을 경계로 상, 하부 물질의 물리적 및 화학적 성질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라고 해석하였다.

이 불연속면을 구텐베르크 불연속면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맨틀과 핵을 구분하는 기준면이 된다. 그 후, 암영대 내에서 약한 P파가 검출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1936년에 레만은 이러한 현상은 지하 약 5천100km에 불연속면이 있어서 그 하부 층이 P파의 속도를 급증시키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이 불연속면을 경계로 핵은 외핵과 내핵으로 구분한다고 주장하였다.

이 불연속면을 레만 불연속면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면은 구텐베르크 불연속면만큼 뚜렷하지는 않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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