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차 중 62.9% 차지
브랜드별로는 ‘BMW’ 1위
브랜드별로는 ‘BMW’ 1위
디젤게이트 파문에 주춤했던 수입차 판매가 반등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5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새롭게 등록된 수입차 대수는 1만9천470대로 전년 동기 1만8천386대에 비해 1천84대(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등록실적 1만7천845대에 비해서는 1천625대(9.1%) 증가했다.
국내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12월 2만4천366대로 월간 최대실적을 올린 이후 올해 들어 등락을 거듭했고, 전년 동월 대비 4월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올 1~5월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9만3천314대로 전년 누적 9만5천557대보다 2천243대(2.3%) 줄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4천651대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3천148대, 아우디 2천336대, 폭스바겐 2천326대 등이 뒤를 이으며 독일 차량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어 랜드로버 932대, 포드 854대, 혼다 756대, 미니 748대, 토요타 704대, 렉서스 604대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으로 769대가 팔렸고 다음으로는 BMW 520d(707대), BMW 520xDrive(611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602대), 혼다 어코드 2.4(5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연료별로는 지난달 디젤차량이 1만2천238대(62.9%)로 가장 많이 판매돼 디젤 사태에도 불구, 인기가 여전했다. 다음으로는 가솔린 6천186대(31.8%), 하이브리드 1천33대(5.3%), 전기 13대(0.1%) 등의 순으로 팔렸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일부 브랜드의 공급 원활에 따른 물량 해소의 영향이 판매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5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새롭게 등록된 수입차 대수는 1만9천470대로 전년 동기 1만8천386대에 비해 1천84대(5.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4월 등록실적 1만7천845대에 비해서는 1천625대(9.1%) 증가했다.
국내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12월 2만4천366대로 월간 최대실적을 올린 이후 올해 들어 등락을 거듭했고, 전년 동월 대비 4월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또 올 1~5월 누적 신규등록 대수는 9만3천314대로 전년 누적 9만5천557대보다 2천243대(2.3%) 줄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4천651대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메르세데스-벤츠 3천148대, 아우디 2천336대, 폭스바겐 2천326대 등이 뒤를 이으며 독일 차량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어 랜드로버 932대, 포드 854대, 혼다 756대, 미니 748대, 토요타 704대, 렉서스 604대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으로 769대가 팔렸고 다음으로는 BMW 520d(707대), BMW 520xDrive(611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602대), 혼다 어코드 2.4(522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연료별로는 지난달 디젤차량이 1만2천238대(62.9%)로 가장 많이 판매돼 디젤 사태에도 불구, 인기가 여전했다. 다음으로는 가솔린 6천186대(31.8%), 하이브리드 1천33대(5.3%), 전기 13대(0.1%) 등의 순으로 팔렸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달 일부 브랜드의 공급 원활에 따른 물량 해소의 영향이 판매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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