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종료 전 막바지 판촉전
개소세 인하 종료 전 막바지 판촉전
  • 김무진
  • 승인 2016.06.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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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6개월 무이자 할부
기아차, 기간별 특별할인
한국GM, 차량별 현금 할인
이달 말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할인,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는 등 막바지 치열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7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자동차는 이달 말까지 아슬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i30, i40, 벨로스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수율 20% 이상)을 제공한다. 싼타페 구입 시 70만원 현금 할인 또는 88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조건도 내걸었다. DH제네시스 150만원, 아슬란 100만원 각각 할인 혜택도 선보였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찰·소방공무원, 군인(군무원), 국가유공자에게는 아반떼, 쏘나타, 투싼 등 구입 시 3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출고기간별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상 차종은 스포티지, K3, K5(하이브리드, 택시 제외)로 출고 기간에 따라 이달 13일까지 30만원, 14~20일 20만원, 21~30일 10만원을 깎아준다. 아울러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개소세 혜택 종료 후에도 이에 상응하는 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달 중 K7(하이브리드 제외), 쏘렌토 계약 고객에게 7월 이후에 차량을 받더라도 개소세 인상분을 전액 보상한다.

또 이달 중 모닝 구입 시 100만원 할인 또는 200만원 상당의 삼성 무풍에어컨 제공 혜택을 준다. 이밖에도 7년이 넘은 노후차 보유 고객이 프라이드·K3·K3 쿱·K5·K5 하이브리드·K7 하이브리드·쏘울·스포티지·쏘렌토 등을 구입하면 30만원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한국GM은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올란도, 트랙스, 캡티바 등 쉐보레 RV 차량을 대상으로 각각 120만원, 100만원, 9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 또 10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쉐보레 RV 차량 구입 시 30만원 추가 할인해주기로 했다. 개소세 인하 혜택을 포함하면 트랙스는 최대 225만원, 올란도는 251만원, 캡티바는 231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스파크 구입 고객에게는 현금 80만원 또는 LG프리스타일 냉장고 증정 혜택을 주고,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도 계속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신차 출시에 앞서 구형 모델 할인을 강화, 현금 구매 시 각각 QM5 200만원, SM3 100만원, SM7 80만원, SM5는 30만원의 할인 혜택 조건을 제시했다. 또 SM3와 QM3를 대상으로 월 납입금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해피초이스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자율 4.5%(36개월) 및 4.9%(48개월) 혜택을 적용한다.

쌍용자동차도 이달 중 코란도C, 렉스턴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개소세 전액(3.5%)을 지원하고, 코란도 스포츠는 10년간 자동차세(28만5천원)를 제공한다. 또 티볼리 개소세 20만원 지원을 비롯해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전동식 선루프(50만원)를 무상 장착해준다. 이밖에도 RV 전 차종의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5년, 10만㎞로 늘려준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에 따른 마지막 소비 진작 효과를 최대한 거두기 위해 각 업체들이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조건을 선보이고 있다”며 “신차 구입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달이 차량 구매의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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