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후반기 당청관계 안정적 이끌 주역”
“집권후반기 당청관계 안정적 이끌 주역”
  • 승인 2016.06.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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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정무수석 발탁 배경

朴 대통령 의중 잘 읽어
/news/photo/first/201606/img_199525_1.jpg"박대통령과김재원신임정무수석/news/photo/first/201606/img_199525_1.jpg"
김재원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새누리당 내 친박계 핵심 인물로 꼽히며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정치인이다. 박 대통령이 처음 대선에 도전했던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부터 캠프 기획단장·대변인을 역임하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현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 정무특보로서도 중용됐다. 사진은 지난 2007년 대선경선후보 제주 합동연설회장에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친박(親朴·친박근혜)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김재원(52) 전 의원을 정무수석으로 발탁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친박계 핵심인 김 수석의 정무수석 임명에 대해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로 3당 구도의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조성된 국회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4.13 총선에서 여소야대 구도로 짜여진 새누리당으로선 1년 8개월 정도 남은 임기 동안 국정운영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집권 후반기 당청관계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초점을 맞춰 반영된 것으로도 풀이된다.

지난 2013년 2월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정현, 박준우, 조윤선, 현기환 전 수석에 이어 다섯번째이다.

11개월만에 물러나게된 현 전 수석은 지난 4.13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여러차례 사의를 표명한 바 있어 이런 이유로 인적 쇄신을 위한 청와대 개편 차원에서 비서실장과 함께 정무수석 교체는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총선 패배 대응이 ‘선(先) 사태수습·후(後) 인적 쇄신’이란 대안으로 현재까지 재임해 온 현 수석은 여당의 총선 패배 한 달 만인 지난달 13일에 열린 박 대통령과 3당 원내지도부간 회동도 실무적으로 준비, 이른바 협치(協治)의 토대를 마련하는데도 기여했다. 현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무겁다”면서 “박 대통령이 하시는 일이 잘되도록 잘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새누리당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인물로 꼽히며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꼽힌다. 17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그는 박 대통령이 처음 대선에 도전했던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때부터 캠프 기획단장·대변인을 역임하며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지난 대선에는 선대위 국민행복추진위 총괄간사를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현 정부에서 대통령 정무특보로도 재임했다.

그러나 지난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통합 지역구인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경선에서 동료인 김종태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한 뒤, 최근 중국 외교부 산하 중국외교학원의 방문학자로 초청받아 당분간 중국에 머물고자 지난달 출국했지만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격 발탁됐다.

특히 그는 박 대통령의 의중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고 청와대와 소통이 원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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