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권여선에게 듣는 문학 이야기
소설가 권여선에게 듣는 문학 이야기
  • 남승렬
  • 승인 2016.06.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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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주 동리목월문학관
권여선
여류 소설가 권여선(51)이 경주를 찾아 문학특강에 나선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오는 11일 오후 2시 30분 경주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소설가 권여선을 초청한 가운데 문학특강을 진행한다.

경북 안동 출신의 권여선 작가는 오영수문학상(2007), 이상문학상(2008), 동리문학상(2015) 등을 거머쥔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손꼽힌다.

서울대 국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다. 그 뒤 단편집 ‘처녀치마’, ‘분홍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로는 ‘레가토’, ‘토우의 집’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출간한 다섯번째 소설집 ‘안녕 주정뱅이’를 두고 문학계 일각에선 ‘작품을 만들어내는 솜씨가 장인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작품세계와 문장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오랫동안 자신의 문학적 지향과는 다소 다른 김동리의 문학에 호기심과 매혹을 느껴 강력한 미학적 틀로 인생의 본질을 찍어내고 인간과 예술의 관계를 한시도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인생의 의미를 탐구해 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인간에게 주어진 불행한 숙명과도 같은 고독과 결핍을 오히려 행운의 기회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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