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국감
대구와 경북이 첨단복합단지에 입주할 기업유치에 발벗고 나선 가운데 첨복단지 입주 예정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 출신인 국회 기획재정위의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울산 동구)은 19일 대구국세청 국정감사에서 “대구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대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가 필수적인데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방법 중 하나가 적극적인 세제지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과거 제조업 단지로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기반이었던 대구가 성장동력 부재로 현재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전국 16개 지자체 중 14년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그러나 최근 소요예산이 5조 6천억 원에 이르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국가산업단지 지정’, ‘노후 도심산업단지 재정비’ 등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가 제2의 전성기를 맞기 위한 호기를 맞아 지역의 신성장동력이 될 대기업 등 우수기업 유치가 필수적인데, 이와 관련한 세정지원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성공적 기업유치와 지속적 발전을 위해서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철저한 공사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사업여건과 생활여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입주기업 뿐 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공사 참여기업에 대한 세정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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