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0시 30분경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에 있는 S석산 발파 현장에서 발파도중 날아온 돌에 머리를 맞아 직원 박모(63·영덕군 영해면)씨가 사망 했다.
박씨는 사고로 머리와 가슴 등을 크게 다쳐 긴급 출동한 구조대와 동료들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도착 전에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박씨는 발파가 진행되는 동안 안전 구역 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전모 착용 등 안전장비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직후 경찰은 현재 공사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회사 측의 과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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