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연장 접전끝 리디아 고 3연승 저지
헨더슨, 연장 접전끝 리디아 고 3연승 저지
  • 승인 2016.06.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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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 위민스 챔피언십
신예 쭈타누깐, 3위 올라
캐나다 여자골프의 신예 브룩 헨더슨이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의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

헨더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의 사할리 골프클럽(파71·6천624야드)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리디아 고를 추격했다.

합계 6언더파 278타로 리디아 고와 동타를 이룬 헨더슨은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52만5천 달러(약 6억1천500만원)다.

1997년 9월 생인 헨더슨은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자신보다 5개월 어린 헨더슨에게 덜미를 잡혔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돌풍을 일으킨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5언더파 279타로 3위에 오르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한국 선수들은 이미림(26·NH투자증권), 박희영(27),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추격에 나섰지만 나란히 공동 4위(2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양희영(27·PNS)은 7위(1언더파 283타), 최운정(26·볼빅)과 호주 교포 오수현(20)은 공동 8위(이븐파 284타)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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