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앞바다서 선원 5명 탄 선박...이틀째 수색 총력
독도 앞바다서 선원 5명 탄 선박...이틀째 수색 총력
  • 이시형
  • 승인 2009.10.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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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독도앞바다에서 기상악화로 조난된 선박에 대해 동해해경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수색사진)

동해해양경찰서는 19일 현재 동해 및 포항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과 어업지도선 1척과 해경 헬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를 동원해 조난지점 일대에 대한 해상 및 항공수색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중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초속 14~16m의 강풍과 4m의 높은 파도로 인해 현장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조난 신호가 발신된 지점 현장에는 엷은 유막과 선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헬멧 1개가 발견됐
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1시 37분께 독도 북서방 65㎞ 해상에서 대화퇴 해역 폐그물 수거 작업을 하던 포항선적 환경 1호(118t.승선원 5명)가 기상악화로 울릉도로 귀항 중 통신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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