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ICT 활용 미래도시’ 조성 박차
대구 ‘ICT 활용 미래도시’ 조성 박차
  • 강선일
  • 승인 2016.06.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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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美 인비전 아메리카 등과
스마트시티 구축 협약 체결
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인비전 아메리카(Envision America)와 선진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애미 어서커 인비전 아메리카 대표와 도건우 DGFEZ 청장 및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비전 아메리카는 2015년 미국 백악관이 선정한 미국내 10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들(뉴욕, LA, 샬럿, 피츠버그 등)의 협의체로 대도시들이 직면한 교통·에너지·환경 등의 문제를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통해 해결해 가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센서·클라우드·빅데이터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첨단 미래형 도시’를 말한다.

대구시는 지난 3월 국토진흥원, 경북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대구유치가 확정돼 2018년말 오픈예정인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가 100% 클라우드 방식으로 설계됨에 따라 지역의 ICT 산업 및 인적·물적기반 육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구시는 SK텔레콤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IoT 테스트베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SKT의 IoT 전용망인 ‘로라(LoRa)’가 국내 최초로 대구 전역에 구축돼 IoT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loT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상태다.

도건우 DGFEZ 청장 “인비전 아메리카와의 이번 MOU 체결은 현재 조성중인 수성의료지구를 최신 및 최고 기술들이 집약된 성공적 스마트시티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도 “미국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이끌고 있는 인비전 아메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선진기술 및 사례들을 받아들여 대구가 스마트시티의 성공 모델이자 세계적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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