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세상’ 내가 먼저 실천하자

공직자가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 하면 ‘청렴’을 떠 올릴수 있다.

청렴은 ‘목민관의 기본임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며 모든 덕은 근본이다’라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서 강조할 만 큼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청렴함은 경찰조직에서 더욱 더 요구 된다. 그에 맞춰 경찰은 국민에게 질 좋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한 경찰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청렴도 조사에서 경찰은 2년 연속 정부의 규제 단속 기관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찰은 지난 2015년을 ‘범죄피해자 보호 원년의해’로 삼고 범죄피해자 보호 및 법률적, 경제적, 심리적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피해자전담 경찰관 제도를 신설하는 등 그동안 소홀했던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노력을 해왔다.

더불어 청렴한 경찰로 이미지 쇄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 결과 그간 하위권에 머물던 경찰청이 중위권이 3등급에 진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청렴한 경찰의 조성을 위해 법질서 준수를 생활화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받을수 있는 경찰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청렴도의 기준이 시대와 상황에 따라 그 기준이 달리 적용돼 과거에는 그저 뇌물만 받지 않으면 청렴한 공직자로 생각했으나 이제는 그 이상의 도덕적 기준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고객만족의 수준을 넘어 고객을 감동시켜야 하는 정도로 청렴의 척도가 상승했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추기 위해 더욱 피나는 노력이 요구되고 이러한 노력은 강요와 형식에 얽매인 그저 보여주기식 청렴이 아닌 본인 스스로가 청렴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청렴의지가 필요하다. 우리경찰도 이러한 청렴 실천 분위기가 고조되어 정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와 청렴동아리 회원 및 민간회원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켐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의 봉사자 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논높이에서 국민의 요구에 부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청렴의식을 정립하여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