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탄두 운반 능력 과시
북한이 22일 6번째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수평거리 400여㎞까지 날려 보낸 것은 또 하나의 핵무기 운반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2발의 무수단 미사일 중 1발은 150여㎞를 비행한 후 공중폭발했으나 나머지 1발은 발사 장소인 원산으로부터 동해 쪽으로 400여㎞를 비행했다.
군과 정부 당국은 6번째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의 성능이 그간 실패한 것보다 향상됐고 엔진 성능도 좋아지는 등 사실상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특히 6번째 무수단 미사일은 발사 각도를 높여 쏘아(고각사격) 고도 1천㎞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고각사격을 한 것은 앞으로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해 운영할 것을 염두에 둔 목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핵탄두를 탑재해 3천㎞ 이상으로 날릴 수도 있고, 한반도 해상으로 접근하는 미군 증원전력 저지를 위해 연안에서 핵탄두를 터뜨릴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연합뉴스
북한이 이날 발사한 2발의 무수단 미사일 중 1발은 150여㎞를 비행한 후 공중폭발했으나 나머지 1발은 발사 장소인 원산으로부터 동해 쪽으로 400여㎞를 비행했다.
군과 정부 당국은 6번째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의 성능이 그간 실패한 것보다 향상됐고 엔진 성능도 좋아지는 등 사실상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특히 6번째 무수단 미사일은 발사 각도를 높여 쏘아(고각사격) 고도 1천㎞ 이상을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고각사격을 한 것은 앞으로 소형화된 핵탄두를 탑재해 운영할 것을 염두에 둔 목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핵탄두를 탑재해 3천㎞ 이상으로 날릴 수도 있고, 한반도 해상으로 접근하는 미군 증원전력 저지를 위해 연안에서 핵탄두를 터뜨릴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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