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열린다
대구서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열린다
  • 남승렬
  • 승인 2016.06.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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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1년 앞두고 준비 본격화
해외 극단 초청·학술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나서
대구시가 내년에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구시와 대구연극협회는 지난 2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인수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연극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다. 지난해까지 서울연극제와 전국연극제로 나뉘어 개최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연극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앞서 대구시는 공연의 기본이 되는 연극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올해 3월 한국연극협회에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유치 신청을 했고 서울과의 경합 끝에 2017년 개최지로 확정됐다.

내년 6월 대구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대구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연극인들의 경연을 비롯해 해외 극단 초청공연, 유명배우 팬사인회, 학술행사 등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연극제 기간 동안 국내외 연극인과 관광객 등 약 2만여명이 대구를 방문해 공연문화도시로서의 위상 정립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대구시는 내다봤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 연극인들의 열정을 한데 모아 축제를 치뤄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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