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첫날 금빛 퍼레이드
대구경북 첫날 금빛 퍼레이드
  • 대구신문
  • 승인 2009.10.21 10: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 4개.경북 5개 수확...김병준 등 대회新 작성
제90회 전국체전이 대전에서 7일간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경북 선수단은 대회 첫날 금메달 9개(대구 4개, 경북 5개)를 몰아치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섰다.

대구 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20일(오후 5시 현재) 금메달 4개를 따내며 종합 순위 9위 달성을 위해 순항했다.

이날 대구는 기초 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사이클 등에서 골고루 메달이 쏟아졌다. 관심을 모았던 육상 트랙 남자고등부 110mH에 출전한 김병준(대구체육고 3학년)은 14초36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필드에선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한 김유석(대구시청)이 5m2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사이클에선 남자 고등부 1km개인 독주에 나선 손경수(대구체고 3학년)가 1분08초541을 기록한데 이어 여자 일반부에선 500m 독주에 출전한 김원경(대구시체육회)이 36초572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 경북 선수단은 이날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선전을 펼쳤다.

경북은 이날 육상 남고부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이상훈(문창고 3학년)이 63m27을 기록,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일반부 100m에 출전한 김하나(안동시청) 역시 11초59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 경북의 `효자종목’인 역도에선 여자일반부 53kg급에 출전한 박은진(경북개발공사)이 인상 87kg, 용상 105kg, 합계 192kg로 대회 첫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함께 경북은 육상에서 남고부 110mH의 민경도(경북체고 3학년)가 14초47로 대회 타이기록을 수립했으나 아쉽에 은메달에 그쳤으며 남자대학부 5천m의 육근태(한체대 4학년), 사이클 남고부 1km 개인독주의 김민준(포항장성고 2학년), 여자대학부 400m 신소연(영남대 3학년), 여고 800m 이다미(경북체고 1학년) 등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전=김덕룡기자 zpel@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