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사장은 기조강연에서 개발도상국의 빈곤문제 해결에는 국민들의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국의 새마을운동 사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3가지 개선방향으로 △주민조직 구축과 핵심 지도자 양성 △농업생산성 향상과 혜택의 공정한 분배 △양질의 거버넌스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우리나라가 1960∼1970년대 빈곤해결과 경제개발에 성공한 것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국민들의 자발적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뤄진 결과로, 개도국에 대한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와 지도자 양성 지원 등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농어촌공사 역시 우리나라 농업·농촌개발을 현장에서 직접 추진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개도국 정부와 협업을 통해 식량문제 와 기아문제 해결 및 빈곤탈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