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사 본·말사 부설 노인요양시설 `자비원’ 개원
동화사 본·말사 부설 노인요양시설 `자비원’ 개원
  • 김덕룡
  • 승인 2009.10.2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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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주지 허운스님) 본·말사 부설 노인요양시설 `동화사 자비원’ 이 내달 4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노인요양시설 `동화사 자비원’은 2008년 12월 준공허가를 받았으며 준공 비용은 국비 10억원, 자부담 10억원으로 총 20억을 들여 건립됐다.

올해 4월부터 지역 노인들의 입소를 시작으로 현재 22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주로 하는 `자비원 노인복지센터’도 개원 됐다.

`동화사 자비원’은 대지 2천622㎡, 연면적 1천358.35㎡로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돼 있다

지하1층에는 조리실, 식당, 목욕탕, 세탁실, 자원봉사자실, 기계실이 있고 1층에는 사무실과 간호사실, 프로그램실, 가족면회실, 집중치료실, 생활실(4인실 5개), 요양보호사실이 있다.

2층에는 생활실(4인실 6개, 2인실 3개), 프로그램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이 설치되는 등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노인의료 및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자비원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의 이름으로 운영된다.

특히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촉탁의사, 1급 요양보호사 등 20여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노인을 건강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동화사 본.말사의 많은 사찰 신도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입소 대상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힘든 노인으로 장기요양등급 1, 2, 3등급을 통지 받은 사람은 입소할 수 있다.

입소비용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이용료의 80%를 지원하고 본인은 20%를 부담하게 된다.

동화사 자비원 원장 명삼스님은 “자비원 장점은 생명력의 소모를 최소화하고 자연치유력을 도와주는 최고의 요양환경을 꼽을 수 있고 중생들의 병을 고치는 약사여래의 근본도량이자 민족의 영산에 자리 잡은 팔공산 동화사 부설 노인요양시설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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