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목표 달성 '순항'
전국체전 목표 달성 '순항'
  • 대전=김덕룡
  • 승인 2009.10.2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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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금11·은11·동7개 7위…경북, 금20·은22·동13개 4위
대구·경북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서 각각 종합 9위와 종합 4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을 하고 있다.

대구는 대회 이틀째인 21일(오후 7시 현재) 금 11개, 은 11개, 동 7개로 총득점 983점을 기록해 충남(1천173점), 강원(991점)에 이어 7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첫날인 20일 사이클과 육상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대구는 이날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7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날 대구는 수영, 요트, 육상 등에서 골고루 메달을 따내며 한국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를 수립했다.

수영 남자 일반부 배영 200m에 출전한 김지현(대구시체육회)이 1분59초22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양궁에서도 남자 대학부 70m에 출전한 진재왕(계명대)이 합계 348점을 쏴 금메달을 따냈다.

또 비인기종목인 요트에서도 일반부 국제호비 16급에 출전한 김정재, 김동환(대구시도시공사)이 뜻밖의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기초 종목인 육상 트랙에선 남자 고등부 110m허들에 출전한 '기대주' 김병준(대구체고 3학년)이 14초36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여자 일반부 1천500m서도 최민정(대구은행)이 4분40초5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육상 필드에선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의 정혜경(대구시청)이 5m99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인라인롤러 여자 고등부 스피드 1천m O.R에 출전한 신소영(혜화여고 3학년)은 1분37초739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은 이날 육상과 수중 등에서 무더기 금메달이 쏟아지면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9개를 추가해 총 금메달 2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3개 등 55개의 메달이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북은 총득점 1천227점을 기록해 부산(2천910점), 전남(2천83점), 전북(1천807점)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경북은 수중 종목에선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김현진(경북도청)이 무호흡잠영 50m서 16초35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호흡잠영 400m서도 배소현(경북도청)이 3분1초46의 한국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구 종목에선 남자고등부 개인 김기효(문경공고 3학년), 남자대학부 개인 김동훈(대구가톨릭대), 여자고등부 박경란(문경관광고 2학년)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 3개를 안겼다.

또 육상 트랙에선 남자 고등부 200m에 출전한 박봉고(경북체고)가 21초06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대학부 400m 허들의 유경민(한국체대 4학년 52초06)과 여자 대학부 400m허들의 신소연(영남대 3학년 1분02초94)이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일반부 200m서는 김하나(안동시청)가 23초69의 한국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필드에선 여자 일반부 멀리뛰기의 정순옥(안동시청)이 6m22로 전국체전 10연패를 달성하는 등 경북은 이날 한국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5개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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