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문양역농산물직판장 본격 운영
달성 문양역농산물직판장 본격 운영
  • 대구신문
  • 승인 2009.10.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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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하빈 농민들 직접 재재 생산
로컬푸트 운동 전초기지역할 기대
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지하철 2호선 문양역 1층에 위치한 우리농산물 직판장이 지난 9월2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판로개척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문양역 농산물직판장은 달성군에서 시설비를 투입, 판매시설을 조성하고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문양역 1층 1천640㎡ 공간을 10년간 무상을 지원하는 등 힘을 모았다.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역에서 농산물 생산자 직판장이 개설돼 지역민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대구농산물생산자영농조합법인(대표 배충열)에서 달성군 다사읍, 하빈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면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문양역 직판장은 특히 다사, 하빈지역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우리농산물을 확보,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유통마진 절감으로 소비자, 생산자 모두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의(地産地消 運動)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대구농산물생산자영농조합법인은 “문양역 농산물 직판장은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유통구조를 통해 문양역 역세권을 농산물 장터와 먹거리 타운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충열 대표는 공기좋고 물 맑은 하빈, 다사지역에서 생명의 기운을 담은 토질에서 생산되는 우리 농산물만 취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영역 농산물직판장은 12명의 이사와 13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달성군과 영농조합법인은 문양역 직판장을 통해 우선 가을철 김장용 배추와 무를 계약 재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키로 했다.

문양역 농산물 직판장은 철저한 이력제로 지역 농민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달성군 지역 49개 초, 중, 고교에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리 쌀을 급식용으로 보급하고 있다.

직판장에는 낙동강 둔치와 숲이 아름다운 하빈면에서 재배한 연근을 취급하고 있다. 콜레스테롤, 혈압, 간 보호, 간염, 불면증, 동맥경화, 협심증, 빈혈, 갑산선, 치매에 좋다고 하는 새송이 버섯은 생산자 이력제를 부착, 판매하고 있다.

이력제를 부착하는 것은 정직한 흙에서 생명을 담아 정성으로 재배한 채소란 자부심을 대신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1층에 마련된 문양역 농산물직판장은 대구도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 할 수 있어 교통수단이 좋고 주차공간도 좋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뭣보다도 마음 놓고 믿고 농산물을 구입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양역 농산물 직판장은 최근 하루 평균 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대구 도시민들의 호응으로 앞으로 하루 1천만원 이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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