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 끝나도 고민마세요”
“개소세 인하 끝나도 고민마세요”
  • 김무진
  • 승인 2016.07.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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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다양한 할인 혜택
휴가비·유류비 등 지원도
신차 고객 잡기 판촉 강화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종료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판매 감소를 우려해 개소세 인하에 상응하는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섰다.

개소세 인하 종료 충격을 줄이고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통해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자동차는 이달 주요 승용차를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율 30% 이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차종은 2016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 그랜저, 2015 그랜저 하이브리드, 2015 제네시스(DH) 등 5종이다.

선수율이 30%일 때는 60개월, 25% 48개월, 20%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무이자 할부 대신 5~7%대의 기본 할인 선택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엑센트 4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70만원, i40 100만원, 쏘나타 7%, 쏘나타 하이브리드 5%,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00만원, 그랜저 7%, 그랜저 하이브리드 5%, 제네시스(DH) 200만원, 투싼 5%, 싼타페 88만원(내비게이션 미장착시 70만원)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기아자동차는 K3, K5, 스포티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휴가비 50만원 지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준다. 쏘렌토 구입 고객에게는 세이브 오토 이용 시 차 값 200만원 이상 결제하면 휴가비 30만원, 유류비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은 이달부터 전 차종을 대상으로 ‘50개월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신설, 현금 할인 및 할부 혜택을 동시 제공키로 했다. 차종별로는 스파크 90만원, 크루즈 가솔린, 190만원, 트랙스 130만원의 현금 할인과 함께 50개월 장기 할부(4.9%)가 적용된다. 또 3년 이상된 차량 보유 고객이 RV 차량 구입 시 5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3를 85만~100만원 할인해 준다. 또 이달 한달 간 QM3 현금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SM6 구매 시 밸류박스(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의 패키지 할부상품) 프로그램 제공 및 할부 개월 수에 따라 4.5~6.5%의 금리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도 이달부터 ‘노후차 교체 프로모션’을 마련해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구입 시 30만원, 코란도 스포츠 50만원, 코란도 C·렉스턴 W·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고객에게 70만원을 깍아준다. 또 RV 전 차종에 대해 일반 및 자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 또는 10만㎞ 이내’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이달에도 이어나간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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