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위, 혁신도시 건설 차질없는 추진 촉구
국토해양위, 혁신도시 건설 차질없는 추진 촉구
  • 김상섭
  • 승인 2009.10.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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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봉, 김정권 의원
세종시 수정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의 차질없는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대구 달서을)은 21일 국정감사에서 “한국감정원 대구이전을 이상 없이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된 한국감정원은 이전계획을 2007년 7월 제출했지만 승인이 지체되다 올해 6월에야 승인됐는데, 8월에 이전지역인 혁신도시에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유치됨에 따라 또 개발계획 변경이후로 부지 매입이 순연될 상황에 놓였다”면서“당초 혁신도시 조성 완료 시점인 2012년까지 직원 이주 완료가 가능한지 의문이 되므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경남 혁신도시가 들어설 김해가 지역구인 김정권 의원은 “혁신도시 건설사업 차질 없이 추진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국의 혁신도시도 공공기관 이전만으론 면적의 20%도 채우기 어려워 자족도시가 안되므로, 세종시처럼 될 우려가 크다”며“지방이전계획이 승인된 이전기관에 대해서는 청사설계, 부지매입 등을 독려해야 하고, 미승인 이전기관도 관련 예산 반영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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