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포항·경주지역 예비역 대학생 초청
해병, 포항·경주지역 예비역 대학생 초청
  • 포항=이시형
  • 승인 2009.10.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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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은 22일 포항·경주지역 해병대 예비역 대학생과 지역 해병전우회 임원들을 부대로 초청해 다채로운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예비역 해병대 전우회의 부대방문 기회는 많았으나, 지역 내 해병대 예비역 대학생들이 부대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초청행사는 동국대학교· 경주대학교· 한동대학교· 선린대학의 해병대 예비역 학생들과 교직원, 포항· 경주 지역 해병전우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 의장대 행사, 부대 현황소개, 병영식사, 생활관 견학, KAAV 소개 및 탑승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복무 시절을 추억하며 못다 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한편, 현재 군 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들의 생활모습을 둘러보며 달라진 병영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지역 쌀로 만든 도구 막걸리가 식사 때 나와 해병대의 지역사랑 마음이 묻어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주대학교 해병전우회 `천자봉’ 회장인 이규제(26)학생은 “해병대 6여단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해병대 1사단은 신병훈련을 받은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찾았다”고 회고 했다. 또“4년 전 처음 해병대에 입대할 때의 용기와 자신감으로 앞으로 사회봉사활동이나 공익을 위한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주대학교와 동국대학교에 결성된 해병전우회는 교내 각종 축제와 공식행사시마다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를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1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병대 예비역들의 자부심 고취시키고 지역 대학생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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