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배기량 1.7ℓ급 국내 SUV 중 유일 가솔린 엔진에 4륜구동(4WD) 시스템을 적용한 ‘티볼리 에어 가솔린’을 출시했다.

12일 쌍용차에 따르면 경쾌한 주행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티볼리 에어 가솔린을 선보이고 시판에 들어갔다.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티볼리 가솔린 모델과 공유한다. 최대 출력 126마력, 최대 토크 16.0㎏·m를 발휘하는 e-XGi160 가솔린 엔진 및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복합연비는 ℓ당 10.8㎞(2WD A/T 기준)다. 특히 아이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듀얼클러치변속기(DCT) 수준의 빠른 변속응답성으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판매가격은 △IX 2천110만원 △RX 2천31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디젤 모델은 △AX(M/T) 1천985만원 △AX(A/T) 2천145만원 △IX 2천295만원 △RX 2천4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