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단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큐슈지역의 8개현에 거주하는 연수단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포항시를 방문, 박승호 포항시장으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받고 큐슈지역 1천 500만 도시에 포항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들 연수단은 후쿠오카, 구마모토, 나가사키, 오이타, 미야자키, 사가, 가고시마, 오키나와현 등 8개현의 주요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1만 3천여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단체들로 구룡포 일본인거리, 호미곶 광장 등을 둘러보고 죽도시장 등에서 쇼핑을 했다.
김영일 연수단장은 “지금까지 일본에서 알지 못했던 한?일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가 바로 포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일본인 거리 보존과 포항시의 공무원 일본연수, 일본팀 구성 등의 대일본 정책이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앞선 시정에 공감을 표한다”며, 이후 회원 1천여명을 빠른 시간 내에 포항연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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