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2009 국감스타 19명 선정
경실련, 2009 국감스타 19명 선정
  • 김상섭
  • 승인 2009.10.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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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에선 이한구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지난 24일 마감한 2009 국정감사에 대한 자체 분석결과, '효성그룹 비자금 의혹'과 '국가 채무 급증' 등 핵심쟁점 사항을 날카롭게 지적한 것으로 평가된 우수 국회의원 19명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국감스타로 선정된 의원은 ▲법사위 박영선(민주당) ▲정무위 ▲정무위 이한구(한나라당) 이석현(민) ▲재정위 김성식(한) 김효석(민) ▲외통위 송민순(민) ▲국방위 김영우(한) ▲행안위 김유정ㆍ최규식(민) ▲교과위 권영길(민주노동당) ▲문방위 전병헌(민) ▲농수위 강기갑(민노) ▲지경위 김재균(민) 조승수(진보신당) ▲보건위 최영희(민) ▲ 환노위 김상희(민) 홍희덕(민노) ▲국해위 김성순ㆍ이용섭(민) 등이다.

평가단은 당리당략이나 지역이기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소신 발언을 한 의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줬다.

특히 대구.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한구 의원(수성 갑)은 정부의 학자금 대출 사업 등이 국가부채를 부풀리고 인기 영합적 수단으로 빗나가고 있다고 지적한 공로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실련은 행정부 변호에 급급한 여당과 무능한 야당이 빚어낸 '무기력한 국감'으로 평가했다.

경실련은 개선책으로 ▲연중 상시국감 도입 및 국정조사와 연계 ▲국회차원의 정부제출 자료의 축적과 온라인을 이용한 자료제출의 정착 ▲소수정파 증인채택 인정과 불출석, 위증, 자료제출거부에 대한 처벌 강화 ▲국감 사후검증 제도 실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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