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교체, 최대 120만원 지원
노후 경유차 교체, 최대 120만원 지원
  • 김무진
  • 승인 2016.07.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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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프로그램 마련
조세특례제한법 통과 때 시작
현대·기아자동차가 10년 이상 노우 경유 차량 폐차 후 자사 신차 구입 고객에게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차 값의 30만~120만원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정부가 10년이 넘은 노후 경유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신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70%를 감면(최대 100만원 한도)해주는 정책을 시행키로 한 것에 발맞춰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10년 이상 경유차 보유 고객이 폐차 처리한 뒤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의 차량을 구입하면 50만원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구입 시 70만원을 각각 깍아준다.

기아차도 대상 고객이 △모닝, 레이, 니로 등 차량 구입 시 30만원 △프라이드, K3(쿱 포함),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 구입 시 50만원 △K7, K9, 쏘렌토, 카니발 구입 시 70만원의 차 값을 각각 지원해 준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의 친환경차 구매 유도를 위해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의 하이브리드 모델(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외)을 구입할 경우 120만원을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생계형 소형 상용차량인 스타렉스·포터·봉고 등 3개 차종 경유차 보유 고객에게도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 교체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달 중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이 통과되면 지원이 시작되고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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