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시 인생 내조한 당신에게
정대구 지음/시인동네/9천원
1972년 대한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시력 44년 째 접어든 정대구 시인이 팔순을 맞은 아내에게 헌정하는 시집. 아내의 팔순을 기념해 한권의 시집을 출간하고 헌정하는 예는 한국 문단사 전체를 놓고 보더라도 초유의 일이다. 이 시집의 헌사를 통해 시인이 자신의 ‘위대한 김연복 여사’에게 한권의 시집을 ‘바칠 수밖에 없는 따뜻한 비밀’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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