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제2의 새마을운동”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제2의 새마을운동”
  • 장원규
  • 승인 2016.08.01 16: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친필 방명록 전달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강원도 홍천군에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창의적 발상과 주민 참여로 이룬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는 내용의 친필 방명록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방명록은 노승락 홍천군수의 요청에 따라 작성한 것으로 지난 6월30일 박 대통령이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직접 방문한 직후 주민들이 설립한 홍보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1호인 이 마을은 가축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가공해 태양광이나 바이오가스 등의 재생에너지를 만들어냄으로써 ‘님비’(NIMBY·혐오시설을 꺼리는 지역이기주의) 시설을 주민 소득원으로 전환한 새로운 농촌발전 모델로 평가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된 후 현재까지 주민들에게 난방비 절감(연 4천200만원)과 전기 판매수익(연 1억4천800만원)으로 연 1억9천만원의 혜택이 돌아갔다.

현재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전국 19곳으로 확산됐고, 한국형 스마트도시(K-Smart City) 수출에 함께 적용해 중국·동남아시아·이란·에티오피아·폴란드·몽골 등과의 협력사업 발굴을 통한 국외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