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데이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정상
워커, 데이 제치고 생애 첫 메이저 정상
  • 승인 2016.08.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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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PGA챔피언십
최경주, 공동 22위로 마쳐
첫 출전 송영한, 공동 56위
지미워커버디퍼팅성공이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11번 홀에서 지미 워커(미국)가 버디 퍼팅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미 워커(미국)가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워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천428야드)에서 3,4라운드가 잇따라 치러진 대회 마지막 날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적어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린 워커는 여섯 번째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다.

이로써 올해 열린 4대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대니 윌릿), US오픈(더스틴 존슨), 브리티시오픈(헨리크 스텐손), PGA챔피언십 우승자는 모두 생애 처음 메이저 왕관을 차지한 선수들로 채워졌다.

디펜딩 챔피언 데이는 18번홀(파5)에서 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워커를 바짝 추격했지만 13언더파 267타에 그쳐 연장전으로 가기에는 1타가 모자랐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코치를 맡은 최경주(46·SK텔레콤)는 3타를 줄여 공동 22위(4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이븐파 280타를 쳐 공동 56위에 올랐다.

송영한은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에 붙인 뒤 이글 퍼트로 대회를 멋있게 마무리 했다.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이저 우승을 노렸던 스텐손(스웨덴)은 15번홀(파4)에서 나온 더블 보기에 발목이 잡혀 공동 7위(8언더파 272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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