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절벽 막는다” 공격적 판촉 돌입
“판매절벽 막는다” 공격적 판촉 돌입
  • 김무진
  • 승인 2016.08.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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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 행사
기아차, 이달 출고 車 할인
한국GM, 최대 60개월 할부
국내 완성차 업계가 8월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 등 공격적인 판촉전에 나섰다. 지난 6월 개소세 인하 종료에 따라 7월 내수판매 실적이 곤두박질, 빨간 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2일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우선 현대차는 이달 그랜저 100만원 할인 또는 20만원 할인+2.9% 저금리 할부 혜택을 마련했다. 또 아반떼·아이오닉 하이브리드·투싼 구입 시 각 30만·50만·50만원을 할인해 준다.

기아차는 선착순 5천대에 한해 이달 출고한 K3·K5·K5 하이브리드·스포티지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또 8월 모닝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할인 및 삼성 UHD 스마트TV 또는 60개월 최저 1.0% 초저금리 할부+6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GM은 최대 350만원 현금할인 및 최대 60개월 4.9% 장기 할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파크 구입 시 100만원 할인과 동시에 4.5% 36개월 할부 또는 4.9% 60개월 할부가 적용된다. 구형 말리부는 최대 400만원, 크루즈 가솔린 최대 270만원, 트랙스·올란도는 최대 2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현금 구매 시 SM3(50만원)·SM5(30만원)·SM7(50만원)·QM3(50만원)·QM5(200만원) 등을 할인해 준다. SM6 디젤 조기 출고 고객에게는 지원 혜택에 더해 20만원의 휴가비를 추가로 준다.

쌍용차는 자사 차에만 적용했던 ‘노후 경유차(10년 경과) 교체 프로모션’을 모든 업체의 노후 경유차로 확대해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30만원, 코란도C 50만원, 렉스턴W 및 코란도 투리스모 70만원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7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이 신차 구매 시 20만~50만원도 지원한다.

한편 개소세 인하 혜택이 사라진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내수 판매실적은 총 12만1천144대로 6월(16만1천62대)에 비해 3만9천918대(-24.8%) 급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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