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북핵 등 논의 전망
박근혜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내달 2일 러시아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되는 제2차 동방경제포럼에 주빈으로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제2차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 주관으로 극동지역의 투자 유치 및 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연례 개최되는 포럼으로, 이번 제2차 포럼은 ‘러시아의 극동 지방을 열다’라는 주제 하에 한국, 일본, 중국 및 ASEAN 회원국 32개국의 주요국 정부와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편, 지난해 제1차 포럼에는 32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 측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정부 및 기업 주요인사 총 1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블라디보스톡 방문 동안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방안,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해 러시아 측이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만큼 박 대통령이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규기자
이번 제2차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 주관으로 극동지역의 투자 유치 및 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연례 개최되는 포럼으로, 이번 제2차 포럼은 ‘러시아의 극동 지방을 열다’라는 주제 하에 한국, 일본, 중국 및 ASEAN 회원국 32개국의 주요국 정부와 기업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편, 지난해 제1차 포럼에는 32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석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우리 측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정부 및 기업 주요인사 총 10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이번 블라디보스톡 방문 동안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방안,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결정과 관련해 러시아 측이 반대 입장을 표명해온 만큼 박 대통령이 한러 정상회담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북핵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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