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지역 한나라당의 조직 개편 작업과 지역 경제살리기 봉사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27일 그랜드호텔5층 프라자홀에서 서상기 시당위원장 및 정책위원회(위원장 노희찬 전 대구상의회장)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본격 출범한 정책위원회는 대구경제 일선에서 경험이 많은 이들을 적극적으로 영입, 이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대구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날 서상기 위원장은 “어려운 대구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26일 도당 청년위원회 주관으로 김태환 도당위원장과 청년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종합사회복지관(무료급식소)’, ‘성심요양원(무의탁노인 요양원)’ 2곳을 방문해 쌀 100포대와 라면20박스를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어 도 당사에서 중앙위원회 경북도연합회와 청년위원회 신임 주요당직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경북도당은 28일에도 인선이 완료된 장애인위원회 및 대외협력위원회의 부위원장 및 당원협의회 지회장단 등 장애인위원회와 대외협력위원회 신임 주요당직자들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태환 도당위원장은 “전반적인 조직 정비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하는 한편 지역 경제 살리기 등에 올인 할 예정”이라며 “영남에서 경북이 한나라당의 안방이며, 주인이므로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내년 지방선거에서 단체장 이하 기초의원까지 압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