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7일 `2010년도 쌀 대체작목 육성사업 시행지침’을 만들어 각 읍면동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읍면의 부 읍면장과 각 동의 민원담당이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농업인들이 본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주문이다.
이 사업은 내년도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시설하우스 100동, 논 과수재배 20ha, 논 오미자재배 20ha, 논 콩 80ha 등 모두 153ha를 쌀 대체작목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원희 문경시 농정과장은 “최근 쌀값 불안정 이후 쌀 대체작목 육성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특히 대체작목으로 과수작목을 선호하는 농가가 가장 많다”고 말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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