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바라보는 34개의 신선한 시선
현대사회 바라보는 34개의 신선한 시선
  • 남승렬
  • 승인 2016.08.0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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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단편영화제 내일 개막

15일까지 엿새간 오오극장서

출품작 중 엄선된 34편 상영

배우 이주승 참여 무비토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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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hoto/first/201608/img_204583_1.jpg"C3-4치욕일기
제17회 대구단편영화제가 오는 10일 개막한다.

총상금 1천700만원이 걸린 이번 영화제에는 경쟁부문(국내경쟁, 애플시네마)에 총 664편이 출품됐다. 이 중 34편의 작품만이 예심을 통과해 상영된다. 31편의 국내경쟁부문작과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3편의 애플시네마부문 경쟁작, 6편의 초청작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10일 예술영화전용관 동성아트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주상영관인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진행 된다.

개막식은 ‘잘나온 영화, 잘나올 영화’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잘나온 영화’의 프로그램으로 ‘배우목격담’을 준비해 초청배우와의 소통을 이뤄낼 예정이다. 또 ‘잘나올 영화’의 프로그램으로 ‘애플시네마 피칭포럼’이 진행된다.

배우목격담에 초청되는 주인공은 영화 ‘소셜포비아’, 드라마 ‘프로듀사’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이주승. 그의 단편출연작 상영과 함께 팬들과의 무비토크가 펼쳐진다. 또한 상금 400만원의 ‘애플시네마 피칭포럼’을 통해 대구에서 만들어질 단편영화에 관객이 직접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기도 한다.

선보이는 작품의 면면을 보면, 자칫 무겁게 빠져버릴 수 있는 소재인 성매매를 기발한 양상으로 반전시킨 ‘몸값(이충현)’, 미용실에서 일하는 어시스던트들의 경쟁의식을 묘하게 풀어낸 ‘미용실(구지현)’, 도심 재개발 철거현장에서 떼인 돈을 받아내는 과정을 그린 ‘나와 함께 블루스를(이한종)’, 멀지 않은 미래 돼지머리고기를 둘러싼 판타지물 ‘할머니와 돼지머리(안주영)’, 치욕스러운 연애기록을 담은 ‘치욕일기(이은정)’ 등이다.

이와 함께 부산, 광주, 대전, 전주로 구성된 지역단편영화 특별전 ‘R-콘택트’ 초청작들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광주작품인데도 대구의 배우가 열연하는 ‘맛의 기억(조재형)’, 부산의 영화지만 제목은 대전의 ‘신탄진(최정문)’이라는 작품이 주목된다.

전체 프로그램과 상영시간표 등은 대구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diff.kr)에 확인할 수 있다. 053-629-4424.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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