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구·군 “폭염 피해 막자” 합심
대구시·구·군 “폭염 피해 막자” 합심
  • 박상협
  • 승인 2016.08.09 16: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정책조정회의 열어
쉼터 확대운영 등 논의
폭염이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가운데 지역 안전관리기관들이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안전정책조정회의를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는 올해 네 번째 회의를 9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폭염의 강도와 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대구시와 8개 구군 재난담당자들은 폭염 취약계층 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한 건강 체크 및 상담활동 실시,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간선도로 물뿌리기 등 폭염해소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폭염이 계속되면서 무더위쉼터 야간·주말 확대 개방, 주말 폭염취약계층 관리 강화 등 추가적인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는 ‘을지연습 준비’, ‘재난대응 구·군 자체 수시훈련 실시’, ‘풍수해보험 가입 활성화 방안’, ‘기습폭우 사전대비’ 등 재난관리 분야의 당면현안사항도 논의했다.

특히 최근의 빈번한 게릴라성 기습폭우에 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실시하는 을지훈련을 최근의 안보상황과 전년도 연습결과의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비상사태 시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참여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해 훈련성과를 높이는데 다 같이 노력하기로 했다.

김종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