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병원, 카자흐스탄과 의료 협약
대가대병원, 카자흐스탄과 의료 협약
  • 남승렬
  • 승인 2016.08.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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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기술력 향상 연수
현지 거점병원 구축 협의
스탄보건사회개발부협력각서체결2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는 최근 의료진 연수와 자국민 환자 송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대가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The Ministry of Healthcare and Social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Kazakhstan)와 현지 의료기술 향상을 위한 의료진 연수와 자국민 환자 송출 등을 목적으로 상호 국제교류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위치한 보건사회개발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력각서 체결식에는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 Yelzhan Birtanov 차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권오춘 병원장, 해외의료사업실장 이건호 교수, (사)대구의료관광진흥원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Yelzhan Birtanov 차관은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력에 대해서 당국의 의료진과 국민들은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으며, 메디시티대구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이번 협력사항에 따른 전문가 팀을 구성해 대구에 방문할 예정이다”고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는 이번 협력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약 1년의 기간 동안 카자흐스탄 의료기관과의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였다.

지난해 9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암센터와의 교류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아스타나, 알마티에 홍보사무소를 개소, 운영했으며, 12월에는 카자흐스탄 보건사회개발부 산하 의료관광협의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of KZ.), 카자흐스탄 국립심장수술센터(National Research Cardiac Surgery Center), 아스타나 암센터(Astana Oncology Center), 나자르예프 국립대학교, 알마티 약사회, 유치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메디시티대구 의료관광 등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하여 CIS 국가를 타겟으로 한 의료관광객 유치 및 의료진 연수사업, 현지 거점병원 구축을 통한 마케팅 사업 등 다양한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원격진료 및 화상진료 등의 ICT(정보컨텐츠기반기술) 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거점 의료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오춘 병원장은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자국민의 건강보건 증진을 위해 협약된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최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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