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술 이전한 ‘원자력발전소 건물의 전기 관통부 누설 시험장치’는 월성원자력 제2발전소(기계팀 이영희 과장)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로 중수로에서는 수행할 수 없었던 ‘전기 관통부 국부누설 시험’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는 전기 관통부 작업 후 국부누설 시험을 할 수 없을 경우, 많은 인력과 비용 등이 소모 되는 원자로 건물 총 누설시험(ILRT)을 해야 하는 문제점을 해결한 시험 장치로 알려졌다.
월성원자력과 (주)수력이 체결한 이번 기술 이전 계약기간은 5년이며 한수원에 판매 시 무상으로 공급하고, 타 회사 판매 시에는 판매대금의 4%를 한수원에 지급하는 것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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