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동시에 열린 제2회 2009전국헤어기능대회와 제8회 경북도지사배 미용대회에서 경북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이 금상을 포함한 모두 15개의 메달을 차지하면서 축제분위기다.
두 대회에 23명의 학생이 참가,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전국헤어기능대회는 7개 부문에서 금상 3개, 은상 5개, 동상 2개의 메달을 따냈고 3년마다 열리는 제8회 경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 역시 차점옥씨의 대상을 비롯해 금상1, 은상, 동1, 장려상 1개 등 참가자 23명 전원이 각각 메달을 따냈다.
계열부장인 손호은 교수는 “전국대회에서 3회 이상 수상하지 못하거나 졸업 평가시험에서 탈락할 경우 졸업하지 못하게 하는 강도 높은 교육이 이런 성과를 가져오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과학대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은 지난 9월 23일 개최된 대구국제바디페인팅페스티벌과 9월20일 한국뷰티디자인엑스포에서도 수상자를 대거 배출,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