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어선 좌초 선원 전원 무사 구출
울릉도서 어선 좌초 선원 전원 무사 구출
  • 오승훈
  • 승인 2016.08.1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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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릉도 선적 어선이 좌초 후 전복됐으나 승선원 모두 무사히 구출됐다.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자망조업에 나선 A호(9.77t, 연안복합)가 오전 6시께 울릉도 서쪽 구암마을 수중 암초에 부딪혀 선체가 파손되고 침수가 시작됐다. 이에 인근 물양장으로 이동 중 서면 남서리 구암마을 50m 해상에서 좌초됐다.

울릉군은 동해해경 울릉해양파출소에 연락 후 민간해양구조선 등과 함께 구조에 나섰다. 6시 30분께 승선원 3명은 자력으로 출수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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