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치러진 제 12대 군위팔공농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인 김영석(63.사진) 후보가 박형배(50) 후보를 누루고 재선에 성공했다.
전체 조합원 3천391명 중 2천5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투표에서 김 조합장은 1천846표를 얻어 723표를 얻은 박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어려운 시기에 재선의 영예를 안겨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임기동안 조합원과 농협을 위해 발로 뛰어 팔공농협이 지역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조합장은 2005년 11대 조합장에 당선된 뒤 40년간의 농협에서 쌓은 경험과 뛰어난 경영기법으로 합병초기 경영평가 4등급인 조합을 최우수(1등급) 조합으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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