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편의사양 포함
캐딜락의 퍼스트 클래스 세단 ‘CT6’가 8월말 본격 판매를 앞두고 사전계약 300대를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캐딜락(Cadillac)은 지난달 18일 국내에 선보인 대형 세단 CT6의 사전계약 건수가 300대를 넘어서며, 1·2차 선적물량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고 16일 밝혔다.
CT6는 럭셔리 대형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캐딜락이 야심차게 준비한 새 플래그십 모델로 이달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5월 VIP 고객 프리뷰 행사와 7월 한달간 코엑스 전시를 통해 시작된 사전계약은 공식 출시행사 이후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CT6는 파격적 사양의 세부 모델 구성과 판매가격으로 럭셔리 대형차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프리미엄 트림이 북미 현지가격과 같은 수준으로 출시됐고, 특히 플래티넘 트림은 최대 1천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또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리어 카메라 미러와 플래티넘 트림에 적용된 나이트 비전, 34개의 보스 파나레이 스피커 등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포함돼 있다. 국내 공식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프리미엄 7천880만원, 플래티넘 9천580만원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