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해 말 국토부에서 마련한 전국혁신도시 통합경관기본계획 가이드라인 기준이 제시된 이후 전국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특화된 공공디자인을 혁신도시에 개발 적용하기 위해 경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용역을 체결, 지난 7월 착수보고회 이후 각종 도시경관 및 디자인에 대한 조사와 사례조사 및 연구를 거쳐 이번에 중간보고회를 가지게 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경운대학교는 혁신도시 내 가로등, 버스쉘터, 휀스 등에 대한 디자인과 개발사례, 옥외광고물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보고회에 참석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진 가운데 각종 의견들이 제시됐다.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계획에 반영이 될 것으로 보여 향후 혁신도시 주변지역 환경과도 잘 조화가 될 수 있는 최적의 경관디자인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기존 신도시와 달리 김천혁신도시 만의 특화된 친환경적인 시설물이 되어야 하며 향후 혁신도시 뿐만 아니라 김천시 전체의 도시디자인을 위한 정책방향과도 잘 조화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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